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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제안, 판단이 안 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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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제안검토#거절문구#판단기준#1인사업#클로드#무료템플릿
첨부 자료
제안 심사표 키트 (본문+프롬프트+시트).zip
2.1MB · 이메일 입력 후 무료로 받기
협업 제안, 판단이 안 설 때 — 문제와 해결을 한 장으로 정리한 인포그래픽

한 줄 답

제안을 받고 판단이 안 서는 건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기준이 없어서입니다. 기준을 그 자리에서 만들면 상대의 열의, 관계, 미안함이 전부 섞여 들어옵니다. 미리 네 항목을 정해 두고 점수만 매기면 감정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집니다. 첨부의 제안 심사 프롬프트와 제안 심사표 (xlsx)을 쓰면 25분 안에 제안별 점수와 수락·조건부·거절 판정, 회신 문구 초안이 나옵니다.

이런 증상이면 이 자료입니다

· 카톡으로 온 제안을 읽고 3일째 「확인했습니다」만 보내 둔 상태다 · 거절하면 관계가 끊길 것 같아서 일단 미팅부터 잡았다 · 지난달에 수락한 협업이 지금 내 시간의 절반을 먹고 있다 · 좋은 기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려고 주변에 물어봤는데 답이 다 다르다

왜 안 풀렸나 — 기준을 제안이 온 뒤에 만든다

흔히 하는 말이 「기회는 일단 받아 두고 보라」입니다. 1인 사업 초기에는 맞는 말처럼 들립니다. 들어오는 게 적으니까요. 문제는 이 말이 판단을 미루는 핑계로 쓰인다는 겁니다.

제안이 온 뒤에 기준을 만들면 그 기준은 이미 제안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상대가 보낸 메시지의 톤, 나에 대한 칭찬, 서로 아는 사람. 이런 게 전부 판단 재료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건 좀 아닌데」라고 느끼면서도 논리를 만들어 수락하게 됩니다.

거절을 못 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거절할 근거를 그 자리에서 만들어야 하니까 말이 길어지고, 길어지면 변명처럼 들리고, 변명처럼 들릴 바에는 그냥 받자는 쪽으로 갑니다. 기준이 먼저 있으면 거절 문장이 짧아집니다. 「제 기준으로는 안 맞습니다」로 끝납니다.

볼 것은 넷뿐입니다

· 내 고객이 늘어나는가. 상대의 고객이 아니라 내 명단에 남는 사람이 생기는지. 노출만 늘고 명단이 안 남으면 0점입니다. · 내 시간이 얼마나 드는가. 회의, 자료 준비, 정산까지 포함해 시간 단위로 적습니다. 「가볍게」라는 말이 붙은 제안일수록 실제로 재 보세요. · 안 됐을 때 내가 잃는 것. 돈만이 아니라 이름, 시간, 다른 기회를 말합니다. 잃을 게 없으면 해 볼 만합니다. · 상대가 나 없이도 할 수 있는가. 여기가 갈림길입니다. 「할 수 있다」면 그건 협업이 아니라 요청입니다.

마지막 항목이 판정을 바꿉니다

앞의 세 항목이 다 괜찮아도 네 번째가 「나 없이 가능」이면 성격이 달라집니다. 협업은 서로 없으면 안 되는 구조입니다. 요청은 내가 빠져도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는 구조고요. 요청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다만 요청은 대가를 받고 하는 일입니다. 지분이나 공동 명의가 아니라 견적을 내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심사표는 이 항목에 가중치를 둡니다. 나머지 셋이 높아도 여기가 낮으면 「조건부」로 떨어집니다. 조건부는 거절이 아닙니다. 「이 형태로는 어렵고, 유료 건으로는 가능합니다」로 답을 바꾸라는 신호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답하면 절반은 조용해지고, 절반은 예산을 들고 다시 옵니다. 둘 다 나쁘지 않은 결과입니다.

쓰는 법 — 총 25분

1단계 (5분). 받은 제안 원문을 그대로 복사해 둡니다. 요약하지 마세요. 요약하는 순간 내 해석이 들어갑니다. 메일이든 카톡이든 문장 그대로 붙여 넣습니다.

2단계 (10분). 클로드에 제안 심사 프롬프트를 넣고 원문을 붙입니다. 네 항목별로 판단 근거와 점수를 뽑습니다. 정보가 모자란 항목은 점수 대신 「확인 필요」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그대로 상대에게 물어볼 질문 목록이 됩니다.

3단계 (5분). 나온 점수를 제안 심사표 (xlsx)에 옮깁니다. 한 행이 제안 하나입니다. 판정 칸이 자동으로 수락·조건부·거절 중 하나를 표시합니다. 내 감과 다르면 어느 항목에서 갈렸는지 보세요. 대개 시간 항목을 낙관적으로 적었습니다.

4단계 (5분). 시트 아래 고정된 회신 문구를 가져다 씁니다. 거절, 조건부, 보류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유를 길게 쓰지 않는 게 요령입니다. 문구를 다듬고 그날 안에 보냅니다.

나오는 결과

· 제안별 네 항목 점수와 수락·조건부·거절 판정이 한 행에 정리된 표 · 정보가 빈 항목을 그대로 옮긴 「상대에게 물어볼 질문」 목록 · 오늘 바로 보낼 수 있는 회신 문구 세 종류

한 가지 주의

점수가 낮게 나와도 수락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미 관계가 깊은 상대이거나, 지금 당장 매출이 급한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표를 무시하되 「기준을 벗어나 수락함」이라고 비고에 적어 두세요. 다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 보이게 됩니다. 계약 조건이나 수익 배분이 들어가는 제안이라면 판정과 별개로 전문가 확인을 받으세요.

되돌리기 힘든 실수는 하나입니다. 확답을 미루면서 실무를 먼저 시작하는 것. 「일단 자료만 좀 보내 드릴게요」로 시작하면 이미 참여한 상태가 됩니다. 그다음부터는 거절이 배신처럼 보입니다. 판정이 나기 전에는 아무것도 보내지 마세요.

받는 파일 (ZIP 1개, 3종)

· 본문 PDF — 네 항목의 기준과 조건부 판정을 회신으로 바꾸는 방법 · 제안 심사 프롬프트 (.txt) — 제안 원문을 넣으면 항목별 점수와 확인 필요 목록을 뽑는 문장 · 제안 심사표 (xlsx) — 제안을 행으로 점수화해 판정하고, 거절·조건부·보류 회신 문구가 고정된 시트

이 구조는 퀀텀점프가 AI로 창업·부업을 시작하는 1인 사업자들과 실제로 쓰면서 정리한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제안이 아직 구체적이지 않은데 심사할 수 있나요?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런 경우에 더 유용합니다. 정보가 없는 항목은 「확인 필요」로 남고, 그 목록이 상대에게 보낼 질문이 됩니다. 답이 오면 그때 점수를 채우세요.

「조건부」가 나오면 어떻게 답하나요?

거절이 아니라 형태를 바꾸자는 제안으로 답합니다. 시트의 조건부 문구는 「이 구조로는 어렵고, 이런 조건이면 가능합니다」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조건은 시간과 대가 두 가지만 적으면 충분합니다.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의 제안도 점수로 재도 되나요?

관계가 좋을수록 기준이 있는 편이 낫습니다. 기준 없이 수락했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쪽이 관계에 더 나쁩니다. 다만 관계를 이유로 기준을 벗어나 수락했다면 비고에 그렇게 적어 두세요.

클로드 말고 다른 도구를 써도 되나요?

프롬프트는 특정 도구에 묶여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제안 원문이 길 때 문맥을 끝까지 붙잡는 편이라 클로드 기준으로 다듬었습니다. 결과 형식이 흐트러지면 항목 이름을 다시 붙여 주세요.

자료는 무료인가요?

무료입니다. 이메일만 남기면 ZIP 1개로 받으실 수 있고, 본문 PDF, 제안 심사 프롬프트, 제안 심사표 (xlsx)이 들어 있습니다. 심사표는 엑셀과 구글 스프레드시트 양쪽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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